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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복흥 봄배추 수확 한창

해발 320m의 순창군 복흥면에서 봄 배추 수확이 한창이다.

 

11일 복흥면에 따르면 올해 70여 농가에서 봄배추 33ha를 도내 및 타 지역 김치공장과 계약재배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전량을 업체에 출하하고 있어 약 4억2000여만원의 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수확한 전량을 안정적으로 출하할 수 있는 것은 복흥지역이 심한 일교차와 해발 300m가 넘는 준고냉지인 분지형태의 지형적 특성을 갖고 있어 타 지역 배추보다 맛이 월등히 좋기 때문이다.

 

또한 배추를 수확한 토지에 장류원료인 콩을 재배할 예정이어서 부가가치적 농가소득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윤영길 복흥면장은 "이 지역 배추가 달고 맛있다는 입소문이 전국 각지에 퍼지면서 일반 소비자가 많이 찾고 있으나 수확한 전량을 업체에 납품함에 따라 물량이 없어 애로가 많다"며 "가을배추 또는 내년도 봄 배추는 일반 소비자에게도 직거래 형태로 공급할 수 있도록 재배면적 확대를 농가에 적극 권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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