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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대표음식 인삼·흑돼지 등 선정

군산대 식품영양학과 주종재 교수팀 용역 결과 보고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진안 인삼, 진안 흑돼지, 진안 더덕, 진안 표고버섯. (desk@jjan.kr)

19일 진안 군민자치센터 3층에서 열린 '진안 대표음식 발굴 용역 결과보고회'에서 진안군의 대표음식 재료로 인삼과 흑돼지, 더덕, 표고버섯이 선정 발표됐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전통음식과 향토음식 개발에 미진했고,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회차 음식경연대회 수상작에 대한 대중화에 미흡, 진안을 연상할 수 있는 대표음식 발굴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이에 지난 7월 지역 대표음식 발굴에 대한 용역을 의뢰, 대표음식 발굴 필요성 및 발전방향 등 의견을 수렴한 군은 설문조사 등 체계적인 접근방법으로 대표음식 발굴을 추진해 왔다.

 

군은 대표음식 발굴을 위해 군산대 식품영양학과 주종재 교수팀으로 하여금 관내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95.7%가 대표음식 개발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표음식 재료로 인삼, 흑돼지, 더덕, 표고버섯을 선호했으며, 89.2%가 대표음식 거리조성의 필요성과 함께 음식개발에 있어 50.3%가 지역특산물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지정 향토음식 중에서 흑돼지 삼겹살구이를 진안군 향토음식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응답하는 한편 애저찜, 더덕정식, 민물고기 매운탕도 개선해야 할 사안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은 지난 5월 '2009 지역 향토음식경연대회' 농수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5000만원으로, 오는 10월에 '제6회 향토음식 경진대회'를 전국대회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이번에 발굴된 대표음식 재료를 갖고 경연을 치러, 대상 수상작에 대해 표준조리법을 널리 공개해 음식문화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따른 관광수요를 증가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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