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동향면과 경남 김해시가 축구로 하나됐다. 동향면 축구동호회(회장 박삼주·49)는 지난 23일 동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김해시 주촌면의 주촌 FC와 친선축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양 측 관계자는 100여 명은 축구대회는 물론 족구대회와 함께 어린이 보물찾기, 오락경기 등 다양한 친선경기를 펼치며 우의를 돈독히 했다.
행사 후 동향면은 지역의 특화작목인 수박을, 주촌면은 굴과 수건을 서로 주고 받고 다과회를 함께 했다.
양 단체는 형제애를 맺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지역관광 명소 및 수박, 한우 등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교류전을 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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