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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정안휴게소서 고속버스 갈아탄다

다음달부터 호남고속도로 정안휴게소에 고속버스 환승정류장이 개설됨에 따라 앞으로 경기도 지역을 오가는 시민들이 보다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고속버스 노선이 적은 중·소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11월2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 고속버스 환승 정류소를 설치, 환승정류소에서 최종목적지까지 환승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

 

현재 고속사업자 8개사 145개 노선 중 서울을 기·종점으로 운행하는 노선은 73개 노선(50.3%)인 반면 중소도시 고속버스운행노선은 평균 3개다.

 

그나마 운행 간격도 너무 길어 이 지역을 여행하는 승객들마다 고속버스 이용에 따른 불편을 호소해 왔다.

 

국토부는 최근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고속버스 주요 거점 휴게소인 정안휴게소(호남축)와 횡성휴게소(영동축) 상·하행 4곳을 고속버스 환승정류소로 지정하여 다음달 2일부터 주중(월~목)에 한해 시범운영키로 했다.

 

이에따라 정안휴게소 상·하행 2곳에 고속버스 환승정류소가 들어서게 되는데 승객들은 앞으로 이 곳에서 아침 8시부터 저녁7시50분까지 고양과 용인, 의정부, 수원 성남행으로 하루 26차례 이용할 수 있게 된다다.

 

이번 환승 도입으로 이용시간은 평균 약47분, 운행거리 약 35km단축, 요금이 평균 2,500원(일반고속 2천원, 우등고속 3천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세한 운행노선과 운행시간은 인터넷 코버스(www.kobus.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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