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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인계면에 오디를 저장할 수 있는 농산물저장고가 건립돼 지난 10일 강인형 군수,양승종 군의장을 비롯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인계면 갑동리에 총 사업비 1억 9000여만원을 들여 1720㎡부지에 132.8㎡규모로 건립한 농산물저장고는 냉동기계 1식을 갖추고 앞으로 인계면오디복분자영농조합법인(대표 양중욱)이 생산하는 오디를 신선하게 저장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인계면오디복분자영농조합법인은 총 7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10만5359㎡에 오디를 재배해 올해 43농가에서 4억7500만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으며, 34농가는 내년에 200여톤을 첫 수확해 10억여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