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부안군은 부안읍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1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소도읍가꾸기사업을 공모신청해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김호수 군수는 수산물유통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이 진서면으로 확정된데 따른 부안읍민들의 상실감 해소와 대체 소득사업이 무엇이냐는 최근 군의회 군정질문과 관련,답변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김 군수는 "수산물유통단지 조성사업은 진서면 뿐만 아니라 부안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수산물 유통기반시설 사업이다"면서 "소도읍 가꾸기사업 유치를 통해 부안읍의 도시기반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소득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부안읍사무소 청사 신축사업과 관련해선 내년부터 2011년까지 2개년 사업으로 앞당겨 추진, 읍민들의 오랜숙원을 해결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축제를 계승발전시킬수 있도록 민간 중심의 축제발전심의위원회 구성 제안에 대해선 부안군 축제발전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운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함께 동부내륙지역 투자 미흡 질문과 관련, 공동 브랜드쌀인 '천년의 솜씨' 원료곡 생산단지 600㏊ 조성을 위해 20억원을 지원하고 고소득 대체작목인 노을감자단지 확대조성을 위해 16억8000만원의 사업를 투입하는 한편 계화면 봉수산·백산면 백산성 등 지역별 유적지 등을 지속개발 관광자원화해 지역균형발전을 꾀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밖에 공로연수제도가 예산낭비및 비효율적 인력관리로 폐지돼야 한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장기 근속 공무원의 사회적응 배려와 인사적체 해소등 다각적인 기능이 있는 만큼 폐지하기 어렵고 기간단축방안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