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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승진인사 초미관심

서기관 1명·사무관 8명 예상…15일 전후 단행 물밑작업 한창

익산시 2010년 새해 정기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승진폭이 당초 예상과 달리 다소 늘어날것으로 예측되면서 인사향방 등을 놓고 공직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한수 시장은 5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가 뒤숭숭해질 우려가 제기됨에따라 금년도 정기인사를 가능한 빠르게 오는 15일을 전후해 단행할 생각이다"면서" 이번 정기인사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조직 안정과 특정인사의 오해불식을 위해 부시장과 국장 등 간부들의 책임하에 단행될수 있도록 모든 인사 권한을 최대한 부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에 익산시는 현재 인사대상 후보자 선별 등 본격적인 인선 작업에 돌입한 상태인데 우선 4급 서기관의 경우 당초에는 한자리도 없었으나 갑작스런 교육 파견으로 뜻하지 않은 승진 요인이 발생하면서 그동안 전혀 기대를 하지 않했던 대상자들마다 승진을 위한 나름대로의 물밑작업이 한창이다.

 

아직까지는 기존 서기관에서의 교육 파견자 선정이냐, 아니면 승진자를 파견하느냐를 놓고 고심중에 있는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관례에 따라 승진자를 교육에 파견할것 아니겠냐는 의견이 대체적으로 높다.

 

이럴경우 교육 대상자 연령 제한 등 자격 요건에따라 기획행정국 L·H 씨 등이 다소 유리한 승진 고지를 점하고 있는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국장급 전보 인사에 있어서는 1년간의 교육 파견을 끝내고 최근 업무에 복귀한 J씨가 현재 공석중인 한자리를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국장들은 그대로 자리를 보존할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현 서기관에서의 교육자 발탁으로 급선회 할 시에는 C·J 씨 등 2명 중에 한 명이 결정되면서 기획행정국 L씨, 주민생활지원국 K씨, 건설교통국 L씨 등이 자연스럽게 승진경합에 합류하게돼 서기관 전보 인사폭이 다소 커질것이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무관 승진은 당초 6명에서 서기관·사무관 등 2명의 교육 파견으로 두자리가 늘어나 최종적으로 8자리다.

 

아직까지는 시설·행정직 몇명이냐를 놓고 고민중에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시설직에서의 2명 승진이 다소 힘을 얻고 있다.

 

시설직에서는 농림환경국 S씨와 건설교통국 Y·K 씨등이 유력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친화도시선정에 걸맞게 여성들에 대한 승진도 이번 인사에서 크게 배려될것으로 보여 여성 대상자들간의 치열한 경합이 만만치 않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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