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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산림산업에 승부 건다

도산림환경연구소 이전 계기…올 107억 들여 산림경영 기반 구축

진안군이 산림행정의 메카로 떠오를 날도 머지 않았다. 지난 달 도산하 산림환경연구소를 이전한 데 이어 올 해에만 모두 10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에 나서면서다.

 

군에 따르면 탄소 순환경제 활성화 사업에 부응코자 14억2700만원을 투자해 70만4000본의 나무를 심기로 하는 등 도내 최대 규모인 442ha에 대한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쾌적한 녹색생활 환경조성을 위해 4억200만원을 들여 도시숲 0.7ha 가로수 6.2km를 조성하고 꽃길 조성용 꽃묘 14만본을 생산해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또한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큰나무가꾸기 외 6개 사업 총 3242ha에 23억4800만원을 투입, 숲 가꾸기사업을 추진해 산림을 가치있는 환경자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내년까지 2개년에 걸쳐 마이산 북부일원에 약 30ha 규모로 추진되는 산약초 타운 조성사업은 올 사업비로 이미 20억원을 확보한 상태로, 내년 말까지 모든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실시설계와 공원사업 시행허가와 함께 오는 8월까지 본 사업에 착수, 늦어도 올해 안으로 기반시설을 마무리 짓겠다는 복안이다.

 

산약초 테마공원과 체험단지, 이용시설 등의 산약초 타운이 갖춰지면 마이산 주변을 중심으로 한 관광명소화로 진안군의 관광산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최영호 산림자원과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행하고, 생태적으로 건전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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