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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장애인연합회(회장 장병주)에 지난 2월26일 전북주간현대 사장 겸 (주)제중건설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권남진 회장(58)이 4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순창읍 가남리가 고향인 권 회장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교육기회의 제한을 받고 있는 고향의 장애인 자녀들에게 삶의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사랑과 나눔을 후원함으로써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이뤄졌다.

권 회장은 이날 장애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각 읍면 분회장과 장애인 부모 및 자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내 저소득가정 장애인 자녀20명에게 20만원씩 총 400만원을 전달해 귀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