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2:50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일반기사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위·수탁 협약 체결

진안군-(주)원광허브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BTL사업)의 민간위탁운영업체로 선정된 (주)원광허브가 진안군과 운영에 관한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진안군은 26일 송영선 군수, 임이택 한방약초협회장, (주)원광허브 김부겸 대표, 이중천 사장, 박양근 전무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운영 위·수탁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위·수탁 협약 체결은 지난해 12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주)원광허브가 지난 3월 23일자로 법인설립을 완료함에 따라 이뤄졌다.

 

협약체결에 따라 주)원광허브는 항후 5년간 한방산업의 허브역할을 할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이 시설을 위해 군은 2008년 실시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7월 첫 삽을 떳으며, 현재 70%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우수한약재 재배에서 가공·보관·유통과정에 이르는 규격화와 과학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부지조성비 30억원과 100억원의 민간사업을 투자한 상황이다.

 

한약재 이력관리 추적시스템 등이 망라된 지상 2층 규모의 이 시설은 3만687㎡ 부지 위에 저장시설, 전처리·가공시설, 하역시설, 검사실, 홍삼2차 가공실 등을 갖추게 된다.

 

위해물질 및 오염 한약재 유통근절을 통해 한약재의 품질관리를 개선하고, 한약재 보급 유통질서를 확립하게 될 이 시설이 가동되면 20~30명의 고용창출과 아울러 연 1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는 오는 7월부터는 도내에서 생산된 한약재가 타시도로 유출되는 고리를 끊을 수 있고, 인근 충남 및 경남 한약재의 도내 유입으로 한약재 및 홍삼 산업의 거점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주)원광허브 김부겸 대표는 "이 시설을 통해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한약재만을 보급하는 선도적역활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한방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문 sandak7@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