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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산단, '뿌리산업'단지로 개발

전북 김제시 백산면에 2012년까지 조성되는 지평선산업단지가 정부의 '융합형 뿌리산업' 시범단지로 개발된다.

 

뿌리산업은 주조,금형, 용접 등 제조업의 근간이 되지만 '3D 업종'으로 저평가된 기초 산업을 의미한다.

 

7일 김제시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제지평선산업단지 396천㎡(12만평)를 융합형 뿌리산업 시범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지평선산업단지에 뿌리산업 단지를 조성해 금형과 주조, 열처리 분야 등의 업체를 입주시켜 공정 효율을 배가하고 제조공정 녹색 설비사업, 녹색 인프라시설 구축,원ㆍ부자재 공동집하 및 출하시설 등 녹색산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김제시는 전북도, 관계부처와 협력해 7월까지 뿌리산업 추진전략과 기본계획을수립하고 내년부터 선도사업과 사업규모, 사업비를 확정할 방침이다.

 

사업에는 2014년까지 국비 200억원을 포함해 총 400억원이 투자된다.

 

산단에는 주조, 금형, 용접, 열처리, 도금, 소성가공 등 6대 융합형 뿌리산업과연관된 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인근에 조성되는 첨단농기계클러스터(2014년), 자유무역지역(2011년)과 연계한 집합적 협력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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