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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대덕산 등산코스 인기

희망근로사업으로 등산로 추가 개발·안전시설 설치

진안군이 등산로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한 대덕산에 등산객들이 몰리고 있다. (desk@jjan.kr)

희망근로사업에 의해 등산하기 좋은 산행코스로 탈바꿈된 진안 상전면 대덕산에 초여름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진안 상전면에 따르면 상전면 월포리와 수동리, 동향면, 안천면 등 3개면에 걸쳐있는 대덕산은 높이 875m의 고산봉과 834m의 감투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동안 애호가들 사이에서 숨은 명소로 알려진 대덕산 등산로는 지난 2006년 고립지도로 신설로 개통되었으나 방향표시판 및 안전시설 미비, 등산로 미정비 등으로 등산하는 데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산행코스의 경우 죽도~고산봉(10km), 고산골~고산봉(5km) 코스로 한정돼 다양한 산행코스를 즐기기 힘들었던 게 사실.

 

이에 따라 상전면은 2년에 걸친 희망근로 대덕산 정비사업을 통해 지난해 외송~고산봉(6.1km) 구간을, 올 해 세동~고산봉(5km) 구간을 새로이 개발해 냈다.

 

주요 분기점마다 방향표시판을 설치하고 등산로 전 구간에 등산리본을 달아 등산객들의 조난을 방지함은 물론, 가파르고 비탈진 곳에 목계단·로프를 설치해 보다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숨은 비경을 자랑하는 대덕산 등산로에는 최근 작은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로 발디딜틈없이 들어차 유명 산 못지않은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

 

면 관계자는 "앞으로 등산로 입구 7개소에 방부목으로 제작한 입구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며, 군의 지원을 받아 종합안내도와 방향표시판을 추가로 설치하고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해 등산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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