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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교육청(교육장 조동환)이 15일 순창경찰서노인자치경찰대(연합대장 강병문)와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노인자치경찰대원 130명 전원을 순창교육청 명예생활지도요원으로 위촉하는 등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순창교육청 명예생활지도요원은 학생들의 등하교길 교통안전 확보 및 주야간 탈선행위 예방에 주력하고 이에 교육청은 명예생활지도요원의 생활지도 활동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지원 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조동환 순창교육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민간인을 생활지도요원으로 위촉하여 교사들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을 담당하도록 하는 사업인 만큼 순창교육청과 순창경찰서 및 노인자치경찰대가 서로 협조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