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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왕우렁이 농법 도입 제초 효과 톡톡

진안군이 농약을 치지 않고 왕우렁이로 풀을 없애는 친환경농법을 도입, 인기를 끌고 있다.

 

왕우렁이는 벼논의 물관리만 잘하면 농약보다 더 좋은 제초효과를 거둬 친환경농법 중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년생이나 1년생 초종의 경우 98.6%의 제초효과를 보여 왕우렁이가 생존하는 한 지속적인 제초효과를 보이는 특징까지 지녔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전체 벼 식부면적 2523㏊ 가운데 20%에 달하는 500ha에 대해 우렁이 농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130ha 늘어난 규모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왕우렁이 농법은 왕우렁이의 수면과 수면아래 있는 채소, 수초, 연한 풀을 먹는 먹이습성이 있다. 이런 먹이 습성을 이용한 논잡초 방제기술이다.

 

종패 1ha에 70kg씩 35t이 소요되며, kg당 4500원으로 이중 군에서는 종패 구입비 50%를 지원해주고 있다.

 

포장관리를 위해 종패의 적정량 투입(5~7㎏/10a), 모가 물속에 잠기지 않도록 물관리, 물고 조정, 논두렁 높이기 등과 새 그물망이나 방제테이프 등을 설치해 조류피해를 방지하고 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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