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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 군민 건강 지킨다

2004년부터 확장사업 통해 8개 읍·면 1일 5000t씩 공급…현 보급률 28% 2013년 70% 목표

순창군이 섬진강 상류지역 1급수를 첨단시설로 정수처리 해 순창읍을 비롯한 8개 읍·면에 1일 5천톤씩 공급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4년 10월부터 적성면 내월리로 이전해 수돗물을 생산하기 시작한 순창군 상수도는 순창지역의 수돗물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공급되는데 일익을 담당하면서 날로 심화돼가는 환경오염 우려를 말끔히 해소시키고 있다.

 

군은 또 지난 2004년부터 66억5천만원(국비 50억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 팔덕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통해 2009년부터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금과면과 팔덕면에도 수돗물을 공급해오고 있다.

 

아울러 복흥 정수장과 쌍치 정수장을 첨단시설의 정수장으로 통합하기 위해 2008년부터 200억원(국비 160억원 포함)을 투입,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13년부터 최상의 수돗물을 공급해 이 지역 식수난 해소와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현재의 28%에서 7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에도 소규모 수도시설 134개소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보건위생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16억원을 확보해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특히 순창읍 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는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을 사용해 위생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백화점 등 유통업체 납품이 매우 유리해지고 고품질 장류제품 생산 판매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상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들도 물 절약을 실천해 많은 사람들이 수돗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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