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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보며 달 아래 현장 체험학습해요"

진안교육청 영재교육대상 초중생 만행산 천문체육관서

진안교육청(교육장 강행룡)은 6일과 7일 1박2일 동안 영재교육 대상자 38명(초19·중19)을 대상으로 남원 산동면에 소재한 하늘별 마을 만행산 천문체육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

 

현장학습 첫날에는 음양오행으로 동양천문학의 기본을 배우고 우리 별자리를 익히는 과정과 원을 이용한 수학·과학 통합 하늘이해 탐구 수업을 진행키로 했다.

 

자격증을 소지한 아마츄어 천문지도사에게 모둠별로 천체망원경 조작술을 지도받아 학생들이 직접 망원경을 조작, 별자리를 찾아보고 모둠별로 만행산의 계곡과 숲속에서 낮에 익힌 망원경 조작법을 적용해 별자리 외에 천체를 관찰한다.

 

이튿날에는 야생화 탐방, 수서곤충 관찰 등 만행산의 자연생태체험을 하고 단군조선,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이르는 우리 역사에 기록된 천문 기록을 소재로 특강을 실시해 우리 조상의 얼을 이어받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는 기회를 가진다.

 

한정된 교실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한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별자리를 찾는 방법과 망원경 조작법을 익혀 학생 스스로 별자리를 찾아봄으로서 우주에 대한 관심과 상상력을 키우고 탐구하려는 자세를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26일에 시작한 여름방학 집중 영재교육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으로 1학기를 마치고 오는 28일부터 2학기 영재교육을 시작한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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