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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産 쌀·복분자로 빚었다···고급막걸리 '자연담은' 출시

국순당고창명주, 맛과 향 살려 경쟁력 갖춰

고창에서 재배된 우수한 쌀과 복분자를 주원료로 빚어낸 프리미엄 복분자막걸리가 17일 야심찬 첫 선과 함께 본격적인 시판에 나서, 막걸리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국순당고창명주(대표 현홍순)는 송화가루와 황토·해풍 등 복분자 재배의 천혜적 자원을 갖춘 심원면의 복분자 생산농가 435명과 함께 만든 프리미엄 복분자막걸리 '자연담은'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자연담은'은 고창 심원면에서 재배된 쌀과 복분자를 주원료로 하여 (주)국순당 특허기술인 생쌀발효법으로 빚어낸 제품으로 막걸리 특유의 부드러움과 복분자 특유의 신맛과 단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자연담은'은 고창산 복분자(20% 함유)와 가루 낸 고창산 생쌀, 천연지하수를 사용하여 지은 고두밥 등을 원료로 하여 술이 완성될 때까지 높은 열을 가하지 않고 빚은 술로, 알코올 도수 7도, 용량 360㎖, 유통기한 1년의 살균 탁주다. 특히 쌀을 가공하면서 발생하는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복분자 특유의 맛과 향을 한층 살려 빚은 술이다.

 

박용석 부사장은 "기존의 막걸리는 다른 주류제품에 비해 가격, 유통기한 등의 경쟁력에서 뒤져 있다"고 말하고 "몸에 좋고 한국의 전통적인 맛과 향을 살린, 경쟁력있는 고급 막걸리의 생산을 위한 오랜 연구 끝에 '자연담은'을 출시하게 됐다"고 출시 동기를 밝혔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국순당고창명주(주)는 2006년 2월 심원지역에서 해풍복분자를 생산하는 농민 420명이 주주로 참여하여 설립한 회사로써, (주)국순당 기술연구소에서 2년간 6억원을 투자하여 명작복분자주를 개발, 신선한 복분자향을 유지한 복분자와인과 함께 애주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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