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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용담호 순환도로 '한 폭의 그림'

야생화단지 정비 등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진안 용담댐 순환도로. (desk@jjan.kr)

잦은 강우로 한때 용담댐 물이 3년만에 넘친 용담호가 제철을 맞고 있다.

 

하늘과 호수가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하는 150리 용담호 순환도로는 현재 높고 푸른 하늘과 만수위에 이른 청정수를 배경으로 절경을 이루고 있어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진안읍에서 출발해 상전, 안천, 용담, 주천, 정천면을 거쳐 다시 진안읍으로 돌아오는 순환도로는 자연 그대로의 빼어난 경관과 1급수를 자랑하는 청정수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추석을 맞이해 도로정비 및 주변 철쭉, 야생화 단지를 정비, 드라이브 하기에 최고의 조건을 갖춰놓고 있다. 전국적으로 손 꼽히는 드라이브 코스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

 

호반도로 곳곳에 숨어있는 맛집을 탐방하는 것도 용담호를 찾는 또 하나의 즐길거리다.

 

군 관계자는 "올 추석명절에는 온 가족과 함께 용담호 순환도로를 한적하게 드라이브하며 절경을 감상하는 것도 삶의 여유를 되찾는데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높이 70m, 길이 498m, 총 저수량 8억1500만t의 규모로 2001년에 완공된 용담댐은 전북, 충남 일부 지역 300여 만명의 식수와 농업·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다목적 댐이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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