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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참죽·오미자는 소득작목' 검증

순창 농기센터, 시증시험 평가회 개최…농가 보급 확대

순창군이 경쟁력 있는 작목발굴과 재배기술 개발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소득개발 시험포을 운영하고 호응을 얻고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구림면 월정리에 위치한 소득개발시험포 내 17.9ha 부지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33종의 품목을 입식하고, 블루베리, 복분자, 오미자, 참죽 등 17개 작목 19개 과제에 대한 실증시험을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 군은 8일 소득개발시험포에서 강인형 군수를 비롯한 학습단체 회원, 품목별 연구모임 회원, 희망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실증시험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소득개발시험포 실증시험 전반에 대한 평가와 작목별 실증시험 결과 보고, 주요 시험작목에 대한 현장교육과 종합토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참석자들은 블루베리와 참죽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증시험 결과 블루베리는 친환경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고, 재배하는데 크게 피해를 주는 병이나 충이 없어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소득작목으로 밝혀졌다.

 

또 민속채소로 알려진 참죽은 새로운 용도개발에 의한 새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단위당 생산성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참죽 비가림 재배를 시도해 높은 성과를 거뒀으며 재배를 원하는 농가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소득개발 시험포에서는 이 밖에도 먹시, 블루베리 등 시험작목을 농가에게 분양하고 있으며, 개구리 방사체험과 자연체험학습을 운영해 올해만 관내 7개 유치원에서 297명이 다녀가는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함께 내년에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확충해 소득작목을 활용한 볼거리 있는 전시공간 조성을 위해 친환경농업전시관 330㎡ 1동 설치비로 국비 1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경쟁력 있는 대표작목을 중심으로 시험포를 운영하고, 다양한 체험거리 확충을 통해 소득개발시험포가 선진농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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