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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청소년센터, 성탄절 케이크 나누기 행사

청소년의 무한한 꿈과 이상을 심어주고 있는 순창군 청소년센터가 성탄절을 맞아 케이크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달 11일 청소년센터 주관으로 관내 중·고생들로 구성된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회장 설묘화)와 청소년운영위원회(회장 신익희) 위원 30여명은 청소년센터 강의실에서 100개의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노인요양원, 풍산요양원, 장애인시설 등 48개의 시설과 11개 읍·면 사회복지사와 협의해 소년소녀가장세대, 위탁세대,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52가구에 직접 만든 케이크를 전달해 따뜻한 성탄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제일고 설묘화 회장(1학년)은 "우리들의 조그만 노력으로 주위에 어려운 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이 느껴졌다. 앞으로도 우리 회원들은 봉사활동을 계속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케이크를 전달받은 노인요양원 어르신들은"고사리같은 손으로 만든 사랑 가득한 케이크는 그 어떤 것보다 더 맛있었다. 손주들 같아서 이렇게 마음이 따뜻할 수가 없다"며 감격해 했다.

 

또한 12일에는 부모-자녀 관계형성 프로그램으로 '크리스마크 케이크 만들기'를 가져 청소년센터 세미나실에서 32가족 90명이 참여해 부모 자녀간 관계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순창읍 남계리 박수진씨(42·여)는"2시간에 걸쳐 케이크를 만들면서 함께 요리하는 기쁨을 느끼고, 집에서 못 나눈 대화도 나누고, 친근감이 더욱 커진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욱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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