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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내고장학교 보내기' 성과

우수 졸업생 관내 지역 고교 진학 비율 늘어…장학금·지평선학당 운영 등 여건 개선

김제시가 지역인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고, 성적 우수 중학생을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시켜 침체된 지역교육을 되살리고자 지난 2007년부터 추진중인 내고장학교 보내기운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8월 김제사랑장학재단(이하 장학재단)을 설립, 각종 장학사업을 펼치며 성적 우수 중학생을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내고장학교 보내기운동은 전체 중학교 졸업생 중 2010년의 경우 69.3%, 2011년도에는 74.4%가 김제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학재단은 그동안 관내 고등학교 진학 및 졸업자들에 대해 과감한 장학금 지원 및 공교육에서 부족한 교과학습 보충을 위해 서울 유명학원 강사를 초빙, 강의를 실시하는 지평선학당 운영 및 내신등급 관리 수월 등 김제지역 고등학교 진학 시 유리한 점 등을 적극 홍보한 결과 2011년도 중학교 졸업생 중 7개 중학교 전교 1등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했으며, 내신성적 10% 이내 성적 우수 중학생 36명이 김제지역 고등학교에 진학, 전년도 보다 11명이 더 많게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체 졸업생 중 74.4%가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하여 전년대비 5.1%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둬 상대적으로 김제지역 고등학교 입학 커트라인을 높이는 결과로 나타났다.

 

장학재단측은 우수 중학생이 김제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200∼300만원을,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학생에게는 매년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1년도의 경우 중학교 성적이 상위 5% 이내 학생에게는 각각 300만원, 10% 이내 학생은 각각 200만원 등 총 9100만원을 지급했다.

 

이건식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가능한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실시,지역인재 양성과 침체된 지역교육 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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