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김제경찰서장은 25일 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회장 탁태균) 부속 노인대학을 방문, 노인대학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과 관련한 특강을 실시했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이날 특강에 나선 조 서장은 노인층에서 많은 피해를 당하고 있는 건강식품 판매사기 등 노인상대 사기범죄의 유형 및 예방요령에 대해 집중 홍보를 실시했다.
조 서장은"최근에 전화금융사기범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오늘 설명을 잘 듣고 이 같은 전화금융사기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특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최근 3년간 김제지역 교통사망사고 중 65세 이상 노인 사망사고 비율이 30%를 넘고 사고유형의 50%가 보행자 사고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간 외출 시 밝은 옷을 착용하고 도로를 횡단할 때는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제서는 지난해 김제지역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이 23.6%로, 전국 평균 11%보다 2배 이상 높은 지역 특성을 감안, 전화금융사기 및 건강식품 판매사기 등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 홍보용 오디오 CD를 자체 제작하여 전 파출소 순찰차 앰프를 이용,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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