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동 제1시장 → 샘골시장, 연지동 제2시장 → 연지시장
정읍시내 위치한 전통시장의 명칭이 새롭게 바뀐다.
지난달 31일 시에 따르면 시기동 제1시장(구 시장)은 '샘골시장', 연지동의 제2시장(신시장)은 '연지시장'으로 명칭이 바뀌게 된다.
시는 지난 50여 년간 지역특성 및 상징성과는 별개로 사용돼 왔던 시장명칭을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시민들에게 친근감과 호감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줘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명칭변경을 추진했다.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20일간 일반시민, 시 정책자문단, 시장 상인,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결과 총 1662명이 설문에 참여하여 이중 76%인 1257명이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또 찬성 응답자중 63%인 786명이 제1(구)시장은 '샘골시장'으로, 또 61%인 768명이 제2(신)시장의 새 이름으로 '연지시장'을 꼽았다.
시는 전통시장 관련 기관들에 대한 통보 및 홍보활동을 통해 빠른 시일 내 변경된 명칭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종 안내간판 정비 등으로 시장이용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 민생경제과는 "명칭 변경을 계기로 시장 상인들이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보다 값싸고 품질 좋은 제품을 판매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정겨운 전통시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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