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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벼 애멸구 공동방제

부안군은 최근들어 중국발(發) 애멸구 밀도가 높아짐에 따라 즉각적인 초기방제를 위해 지난 15~16일 계화면 일대의 주요 제방뚝과 농배수로, 조생종 조기이앙답 등 총 3200㏊ 규모 면적을 대상으로 애멸구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군은 또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본답 제1차 기본방제기간으로 정하고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공동방제에는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계화농협과 산악회원 20여명이 방역비 2000만원과 광역살포차량 2대를 지원하기도 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애멸구에 의해 이병되는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한번 발병이 되면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매개충인 애멸구를 방제해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저항성이 약한 품종인 조생종이나 흑미 등 재배농가들은 방제를 서둘러야 하고, 이미 방제를 한 논도 약충발생이 예상되는 이달 20일 전후에 본답을 잘 관찰해 이화명충, 잎도열병 등과 함께 추가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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