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식품화 등록 연구용역 추진
부안 참뽕을 원료로 한 잼과 바지락죽이 '우주인 영양식'으로 변신할 전망이다. 참뽕잼과 바지락죽이 우주식품으로 등록땐 부안지역 특산품목인 참뽕의 맛과 우수성 입증은 물론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우주식품개발에 따른 핵심기술을 앞세워 이들 상품이 향후 전투식량·환자식·기내식·웰빙음식 등으로 진화하는 등 신시장 진출 및 사업다각화를 꾀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부안군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에 의뢰, 올해 연말까지 부안참뽕잼과 바지락죽에 대해 우주식품화 등록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우주환경 등 극한환경 속에서 취식 가능한 참뽕잼과 바지락죽의 개발'이 주 된 내용으로, 제조방법의 표준화와 방사선조사 멸균선량 확립 등이 연구된다. 이와 함께 저장안정성평가와 러시아생의학연구소(IBMF) 우주식품 인증등록, 개발제품 상용화 기술연구 등도 추진된다.
군은 연구용역을 통해 참뽕잼과 바지락죽에 대한 우주식품 인증과 함께 인증등록 시제품과 대중식 시제품 50개 이상씩을 성과물로 제출받게 된다.
이보다 앞서 부안군은 지난 2009년 7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부안참뽕 음료개발에 착수, 지난해 2월 IBMP로부터 우주식품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러시아 생의학연구소에 우주식품 인증등록 경험이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이 참뽕관련 식품에 대한 연구용역을 맡은 만큼 기대 이상의 성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참뽕을 원료로 한 잼과 바지락죽이 우주식품으로 인증땐 참뽕제품의 소비촉진 및 이미지 제고가 기대되는 것은 물론 향후 기능성 식품 개발을 통한 참뽕산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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