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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비응도 호텔부지 '종합리조트'로 조성

호텔·가족형 콘도·체험시설·테마상가 2014년 준공 목표

사우디자본 유치 무산으로 표류중인 군산 비응도 호텔부지가 호텔형·가족형 콘도와 체험시설 등을 갖춘 '종합 리조트'로 조성된다.

 

26일 군산시에 따르면'비응도 종합리조트 관광개발 사업'이 빠르면 오는 10월께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이달 초 비응항 관광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최종 용역을 마치고 호텔형·가족형 콘도와 아쿠아리움 및 테마상가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사업부지는 비응도동 38번지 일대 4만 8245㎡ 상업용지로, 내년부터 2014년까지 약 1223억원(토지매입비 포함)의 사업비를 투자해 2층 190실 규모의 호텔형 콘도와 10층 260실의 가족중심 일반형 콘도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곳은 호텔 수준의 고품격 숙박기능과 함께 빛의 예술을 테마로 한 디자인과 소비를 결정하는 여성전용 패키지 프로그램 등을 갖춘 부띠크 콘도와 가족중심 체류형 리조트, 아쿠아리움 및 테마상가 등을 갖춘 종합 리조트로 조성된다.

 

또한 향후 수익성과 관광수요 등을 분석해 케이블카, 부대시설 등 투자시설도 추가 확장하기로 했다.

 

시는 최종 용역결과를 토대로 현재 국내 1군 건설업체와 금융권, 콘도업계, 유명 브랜드 및 예비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추진중이며, 이달 중 공모사업 용역을 추진해 오는 10월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사우디자본 유치 실패 전례가 있는 만큼, 내년 3월까지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제안공고 및 접수 등의 절차를 밟아 4월쯤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새만금 방조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비응도 종합리조트 관광개발 사업에 다양한 이벤트를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07년 12월 비응도 호텔건립을 위해 사우디 S&C사와 MOU를 체결하고 2012년까지 비응도 4만8245㎡의 부지에 사업비 3000억원을 투자해 47층 규모의 호텔, 컨벤션, 인공해수욕장, 아쿠아리움, 스파, 기타 스포츠 레저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는 사우디 측의 계약이행 의사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업추진 3년 2개월여만인 지난 2월 비응도 관광호텔사업 가계약 해제를 통보하면서 표류해 왔다.

 

이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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