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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창작공예공방 문 열었다

진안읍 옛 서초등학교서 개관식…예술인 창작·관광객 체험공간 제공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인 진안 창장공예공방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진안군은 29일 이기배 부군수, 김대섭 도의원, 배병옥 문화관광과장,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읍 은천마을 현지에서 '진안 창작공예공방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한 진안 창작공예공방은 2000년부터 예술창작스튜디오로 활용돼 오고 있는 구 서초등학교 건물 1동 982㎡를 리모델링했다. 2008년 문화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게 계기가 되어 지난해부터 9억5000만원을 들여 2년여만인 지난 7월 말 완공된 것.

 

이 곳에는 전통옹기, 도자기, 가죽, 금각, 서각, 종이공예 작업을 할 수 있는 6동 1309㎡의 공예공방이 들어섰다. 다양한 창작활동과 체험학습이 가능토록 공간이 배열됐다.

 

이 공예공방 시설은 사시사철 진안지역의 전통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활용하면서 관내·외 학생은 물론, 일반인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이 곳에서 발산될 전통공예 예술을 마이산과 용담댐 등 관광지와 연계, 문화예술관광의 명소로 부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병옥 문화관광과장은 "진안 창작공예 공방을 활성화해 문화예술인은 물론 관광객을 유치하고 전통문화의 메카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이 사업추진을 위해 폐교활용 공예공방 조성지인 타지역에 수 차례의 벤치마킹과 간담회를 통해 진안지역에 걸맞는 공예공방을 조성하려 노력해 왔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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