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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농민 "철도공사로 침수...피해 보상해야"

전북 김제농민들이 고속철도 공사 때문에 폭우 때 논 침수피해를 봤다면 보상을 촉구하고 있다.

 

김제시 백구면 유강리 농민 50여명은 8일 오전 유강검문소 앞에서 집회를 열어 KTX 교각설치에 위한 물막이 공사로 지난달 8-9일 집중호우 때 일대 4천㎡의 논이 침수피해를 봤다며 시공사에 보상을 요구했다.

 

농민들은 "교각 설치를 위해 하천을 막고 토사를 준설한 탓에 폭우 때 만경강이 범람, 농경지가 침수돼 벼 70% 이상이 피해를 봤고 농경지 기능을 상실했다"며 피해를 보상하고 매몰ㆍ유실된 농경지를 원상 복구하라고 촉구했다.

 

김제시 봉남면 용신리 농민 100여명도 지난달 말부터 집회를 열어 "KTX 교각 공사로 용신리 들판을 흐르는 배수로가 막히면서 폭우 때 250㏊의 논이 물에 잠겨 벼 수확량이 70% 이상 줄게 됐다"며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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