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배추 정식 시기를 맞아 정식에 알맞는 모는 15∼17일 정도 길러 본 잎이 3∼4매 정도인 것이 좋으며, 모가 너무 크면 초기 생육이 불량해지고 노화묘를 정식하면 활착이 지연될 뿐만 아니라 배추통도 작아지므로 적기에 정식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김장배추 정식 시기를 맞아 아주심기 전·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모판에 심겨졌던 깊이 만큼 심어 초기생육이 왕성해야 나중에 결구가 잘 되므로 양질의 퇴비 등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김장배추는 고온기에 정식을 실시하므로 흐린날이나 오후에 정식하는 것이 모 활착에 좋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웃거름(10a기준)은 정식 후 요소의 경우 15일경에 7kg, 30일경에 8kg, 45일경에 12kg, 60일경에 8kg, 염화가리는 정식 후 30일경에 7kg, 45일경에 8kg, 60일경에 7kg으로 나눠 주고, 배추는 90∼95%가 수분으로 특히 결구가 시작될때는 더욱 많은 수분이 필요함에 따라 10a당 1일 200ℓ이상 물을 흡수하므로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면서"가을배추 재배 시 문제가 되는 칼슘결핍이 나타날때는 염화칼슘 0.3%액(물20L에 60g)을 5일 간격으로 3회 엽면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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