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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사랑상품권 29억 판매…지역경제 '효자노릇'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행된 순창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순창사랑상품권은 지난 2007년 4월 9일 관련 조례가 제정되면서 발행됐으며, 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 두 종류로 지난 2007년 6월 액면가 10억원어치 발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회에 걸쳐 30억원 상품권이 발행돼 이중 29억4000만원 정도가 판매됐다.

 

현재 전국적으로 자치단체 자체의 상품권이 발행되는 곳은 순창군을 비롯해 7~8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는 전국 재래시장에서만 유통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순창군은 자체 상품권 발행을 통해 재래시장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모든 업소에서 유통이 가능한 순창사랑상품권을 발행 운영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품권 판매 이용 실태를 보면 군청 산하 공무원이 전체의 56% 정도를, 군 농협과 교육청, 농촌공사, 산림조합 등 기관과 일반주민이 나머지를 구입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상품권 판매는 군 농협에서 맡고 있으며 취급업소는 관내 543개 업소가 지정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순창사랑상품권 이용자 확대를 위해 1기관 1전통시장 자매결연에 9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장보기를 전개하고 있다"며"앞으로 관내에서 발주하는 공사업체나 향우회 등에서 동참할 수 있도록 제반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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