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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문화바우처 사업신청 '도내 1위'

소외된 이웃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바우처 사업에서 진안군이 목표 달성을 초과하며 도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군에 따르면 진안군은 저소득층의 문화향수권 신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제고하자고 시행되는 문화바우처 사업신청이 2011년도 도내 1위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도내 평균 발급율이 28.4%로 저조한 실적인 가운데 나온 것으로, 전체 대상자 1498세대 중 739세대 목표액 대비 105,7%를 기록했다.

 

문화복지관람권인 문화바우처 사업은 세대당 연간 5만원의 금액을 지원해 문화생활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저소득층이 공연과 전시, 영화관람, 도서구입 등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시행됐다.

 

카드를 발급받은 주민들은 인터넷을 통해 도서, 음반 등을 구입하고, 영화관이 있는 인근 자치단체에서 영화를 관람하기도 한다.

 

처음 카드 발급을 꺼리던 노인들도 카드발급으로 항상 보고픈 자녀와 손자들에게 책이라도 구입해 선물하겠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진안군에서는 전문 공연장이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좋은 성과를 이뤘다.

 

군 배병옥 문화관광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시내지역의 무료공연과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그 간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왔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소규모 공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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