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순창군, 예산편성에 주민의견 듣는다

군민참여 예산학교 운영

순창군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등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군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민참여예산학교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기획재정실 강용신 예산담당이 관내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각 마을 이장과 공무원, 주민을 대상으로 예산을 이해할 수 있는 기초내용과 주요 관심항목, 군민참여 예산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지난 20일 적성, 유등면을 시작으로 21일은 복흥, 풍산, 금과, 팔덕, 22일은 순창, 구림, 23일은 쌍치, 인계, 26일은 동계면을 방문해 군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한다.

 

군민참여예산학교는 지방재정법 제39조 내용이 지난 3월 일부 개정돼, 순창군에서도 지난 7월 29일'순창군 군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2012년 예산부터는 군민참여예산제를 추진하고 있다.

 

군민참여예산제의 참여내용은 예산편성권 범위안에서 사업 발굴내용을 건의할 수 있으며, 효율적 예산운영에 필요한 투자우선순위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참여방법은 오는 30일까지 설문지와 인터넷을 통한 설문조사로 참여할 수 있다.

 

강용신 예산담당은 "군민참여 예산제도란 군민의 의견을 일정부분 수렴하여 예산편성시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고 있다"며 "이번 예산참여학교 운영은 군정의 주요 재정 운영과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군민 참여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남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