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 지역에서만 할 수 있는 장류체험이 가을 관광철을 맞아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4년째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006년 11월 개관 이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장류체험관은 가을철 수학여행단과 단체모임, 가족단위 체험객 등으로 지난 9월에 2000여명의 체험객이 다녀갔으며, 오는 10월에도 3500여명의 체험객이 예약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순창장류체험관이 방문 체험객에 따라 기존 프로그램을 변경해 메뉴를 다양화하는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학여행단에게는 고추장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전통튀밥 만들기 외에 강정만들기를 추가해 아이들에게 전통과 현대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으며, 아이들에게는 고추장 피자 만들기를 통해 웰빙식 간식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 장류체험학습은 1박 2일 코스로 장류체험관과 강천산, 고추장시원지를 돌아보고, 발효미생물활용센터와 햇썹메주공장 등 장류시설과 민속마을도 견학하는 등 순창장류를 전국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군 이종현 발효식품담당은"장류체험은 교육과 체험, 숙박이 하나로 합쳐진 원스톱 관광으로 인기를 끌며, 장류연구소, 장류박물관과 연계해 전통장류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있다"며 "특히 가을철을 맞아 강천산 관광객들이 장류체험관을 많이 찾고 있어, 이들에게 순창장류의 매력을 한껏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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