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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특산물 천마 수확 본격화

무주군의 대표 특산물 천마가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경작 면적 72ha에서 540여 톤을 수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농가도, 지역도 모두 천마 생산에 대한 기대와 자부심이 크다”며 “올해도 무주천마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한 만큼 품질과 소득, 다양한 측면에서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년 여 간의 실증재배를 통해 생산량과 품질이 탁월하다고 입증된 재배기법(비 가림 시설에서 볏짚을 이용한 재배)을 적용해 더욱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천마는 집단 재배지를 형성하고 있는 안성면 일대(전국 생산량의 51%, 전북생산량의 86% 정도 생산)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으며,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100%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어 안전건강특산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무주천마는 생천마를 비롯해 관내 가공업체들을 통해 제조된 천마환과 천마즙, 천마고 등 다양한 제품으로 시판되고 있으며, 향토산업(2009~2011)과 지역 농·식품 클러스터(2010~2014)사업의 육성 작목으로도 선정되면서 천마라면을 비롯한 정과 등 다양한 식품으로도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주군은 천마의 대중화 및 상품화 기반 마련을 위해 2020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으며, 천마종자 퇴화 및 생산량 감소에 따른 농가 어려움을 해소하고 천마재배지의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마 관련 2020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면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과 완벽한 상품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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