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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전국 우수축제'

13년 연속 정부지정 축제…2억4000만원 인센티브

무주반딧불축제가 2012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로써 13년 연속 정부지정 축제가 되었으며 2억 4천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 소득축제, 가족축제로서의 명성을 각인시켰다.

 

군은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앞두고 선정된 이번 결과가 호기가 될 것으로 보고 일찌감치 제16회 축제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제16회 반딧불축제는 내년 6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군은 최우수축제에 도전장을 내고 포스터 선정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반딧불축제가 2012년 정부지정 우수축제 선정의 결정적인 동력이 된 제15회 축제는 72만 여 명의 관광객들을 모으며 역대 최대 방문객 유치, 662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축제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각 읍면 주민들이 개막행사에서부터 안성낙화놀이와 무풍기절놀이, 무주솟대세우기,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 섶 다리 밟기 등 전통놀이시연과 행사장 식당 운영 및 자원봉사 등에 대거 참여하면서 민간 주도의 축제라는 인식을 안겼다.

 

또한 과감한 변화를 준 개막식은 방문객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한 편의 공연으로 승화시켰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야간 반딧불이 신비탐사에는 1만 여 명이 넘는 탐사객들이 몰렸다.

 

홍낙표 군수는 "2만 5천여 무주군민들이 만들어가는 반딧불축제의 재미와 신명, 그리고 지구촌 환경사랑에 대한 메시지는 그 어떤 축제도 흉내낼 수 없는 매력과 감동이 있다"며 "앞으로 국제휴양도시 무주를 살찌우는 소득축제, 저탄소녹색성장을 선도하는 환경축제로 차별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반딧불축제의 13년 연속 정부지정축제 지정은 행정을 비롯한 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와 주민들의 열정이 담긴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로, 지구촌 환경축제를 지향하는 반딧불축제의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가볍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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