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섬진강 관광자원 개발사업 탄력

순창군, 풍산 향가마을 일원에 오토캠핑장·건강휴양지구 등 조성

▲ 순창 풍산면 향가마을.
순창군의 천혜의 자원인 섬진강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주5일 근무제 이후 급증하는 캠핑족 유치를 위해 순창군 풍산면 향가마을 일원 섬진강 주변 5만6900㎡ 면적에 9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3년까지 오토갬핑장과 옥출산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군은 또 산책로와 쉼터가 조성되는 숲속체험지구와, 캐라반, 숙박동, 야영장 및 부대시설이 있는 건강휴양체험지구로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산책로와 쉼터는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며 조성중에 있고, 옥출산 전망대는 지난해 10월 완공한 상태다.

 

건강휴양체험지구는 부지매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는 실시설계중이며 오는 6월부터 공사를 착공해 2013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1만3700㎡ 면적의 오토캠핑장에는 캐라반(캠핑이 가능하면서 엔진이 없는 트레일러 모양의 차) 5개, 숙박동 6개, 야영장 27개가 들어서며, 연꽃 연못, 향가터널 LED 조명설치, 조각 정원, 석정원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섬진강 향가 오토캠핑장 주변에 0.9㎞의 자전거 길을 조성해, 자전거 도로와 향가 유원지를 연계한 관광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자전거 도로 이용자에게 아름답고 맑은 섬진강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자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른 상업시설 부지는 내년 6월부터 12월까지 민간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은 순창군을 가로지르는 어머니같은 강으로써, 섬진강 향가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우리군의 관광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것"이라면서 "도시민이 휴양하면서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건 조성으로 도시민 유치에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남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