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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부서통합 '제동'

군의회, 사전검토 부족 지적

속보=진안군이 농업행정조직의 일원화(ONE-STOP서비스)를 위해 추진중인 농업기술센터와 친환경농업과의 부서통합계획에 사실상 제동이 걸렸다. 계획에 부합하는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으면서다.

 

17일 진안군의회에 보고된 진안군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본청에 있는 친환경농업과를 새로 이전한 군농업기술센터 내 건물로 옮기고, 그 농업기술센터에 친환경농업과(5담당)와 기술개발지도과(6담당 1T/F팀)를 두기로 했다. 이럴 경우, 한 지붕 아래 2개과가 한 살림을 차리게 되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사무관 또는 지도관 등 복수직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문제는 통합에 앞서, 선행돼야 할 선례지역(도내 5개 시·군)의 장·단점 분석은 물론, 부서간 소통과 실무적인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실제, 이날 의원간담회장에서 '연찬과 사전 검토가 있었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집행부는 별다른 대답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탐문됐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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