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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내 저소득층 어르신700여명을 초청, 효사랑 경로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정읍시 수성동 근린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전주지검 정읍지청 조종태 지청장과 법무부 범죄예방 정읍지구회원, 유남영조합장과 정읍농협 자원봉사자및 직원 등 70여명이 나서서 즉석에서 정성껏 만든 쌀자장면을 점심으로 대접하고 실버경음악단의 노래공연 등 흥겨운 무대도 마련했다.

또 어르신들에게 무료 이미용 봉사와 함께 정성껏 준비한 쌀, 라면, 화장지 등의 생필품도 전달하고 위로했다.

유남영 조합장은 "노인들에 대한 관심과 후원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이 형편상 음식을 사드시거나 머리 손질을 위해 이용원이나 미장원에 가기 힘들기 때문에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농협은 2004년부터 매주 금요일 수성지구 공원에서 무의탁노인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쌀자장을 점심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2회 6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밑반찬을 무료로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