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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하반기 '봇물인사' 기대

조직개편 서기관 포함 15자리 승진요인 발생

조직개편과 아울러 7월 초께 이뤄질 이번 진안군 하반기 정기인사는 서기관을 포함해 15자리에 가까운 승진요인이 생기고 다소 큰 폭의 자리이동이 예상되는 등 모처럼 '봇물인사'가 기대되고 있다.

 

19일 군 인사부서에 따르면 당초 8월 초로 예정되어 있던 하반기 정기인사가 "좀 서두를 필요가 있지 않냐"라는 송영선 군수의 의지에 따라 7월 중순 이전에 이뤄지며, 이르면 7월 2일을 전후로 사무관급 인사가 먼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에 앞서, 퇴직을 1년 앞둔 전명권 기획재정실장(서기관 4급)과 이종신 성수면장(사무관 5급)이 공로연수를 떠나고 담당급(6급) 3명(최복희·양병수·정덕근)이 정년 퇴직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서기관 1자리와 사무관 2자리, 담당급(주사) 5자리(최대 6자리) 등 허리층 이상 간부급만 최소 8자리의 승진요인이 기대되고 있으며, 7급(주사보) 이하 승진도 최대 7자리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이미 짜 놓은 조직개편에 따라 주민생활지원과에 '드림스타트팀'이 신설되고, 공공시설사업소가 지역개발사업소로 명칭이 바뀌는 한편 친환경농업과가 농업기술센터로 흡수 통합된다.

 

따라서 상당수 직원들이 자리를 이동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는 상반기 때 전보인사를 최소화하면서 이미 예견된 일이기도 하다.

 

읍·면장도 최소 1, 2자리 이상은 바뀔 것으로 탐문됐다. 하지만 서기관급 복수직으로 하기로 했던 진안읍장 자리는 그대로 사무관급이 맡기로 했다.

 

특히 대과없이 그 자리를 지켜왔던 부군수(서기관급) 자리는 최소 6개월 이상 변함이 없을 것이란 얘기도 전해진다.

 

이같은 다소 큰 폭의 승진요인 및 전보요인은 대규모로 인사가 단행됐던 지난 2010년 이후 2년만의 일이며, 마찬가지로 적지않은 인사폭이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 인사를 안배한 기대심리까지 작용하고 있다.

 

실제,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에도 서기관급 1명과 6급 2명의 승인요인이 예상되는 가운데 실장급 승진을 안배하기 위해 행정지원과장에 앞서 거처가는 의회사무과장 자리에 많은 예비 서기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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