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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는 2일 내연 관계에 있던 여성을 자신의 차량에 감금하여 성폭행을 시도하고 폭행한 피의자 박모씨(56·정읍 수성동)를 검거(강간치상및 감금혐의)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박씨는 2일 새벽 0시30분께 정읍시 아하불상지에서 피해자 김모(37)씨를 자신의 차량에 감금한뒤 성폭행하려했으나 피해자가 반항하자 얼굴및 가슴부위를 수차례 폭행했다.

경찰은 피해자 친구로부터 새벽2시12분께 피해자가 납치되어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피해자 휴대전화 실시간 위치추적을 펼치며 관내 CCTV 검색을 통해 용의차량이 정읍샘골터널을 이용한것을 확인, 북면 우성공업사 부근 노상에서 피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