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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농특산품 부산서 '직거래 대박'

동래구청서 판매행사 성황리 마쳐…물량부족으로 추가 주문까지 받아

▲ 지난 20일 부산 동래구청 광장에서 열린 고창 농특산품 판매행사에서 시민들이 특산품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
고창군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부산 동래구청에서 고창 농특산품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판매행사에서는 고창의 비옥한 황토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고추, 검정보리, 자색땅콩 등 고품질의 농특산품을 재배한 농가가 직접 홍보에 나서 2000여 만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고창명품고추연구회(회장 이균영)에서 판매한 고추는 부산의 많은 소비자가 찾아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됐으며, 당초 고창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동래구청 광장에서 3일간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동래구의 요청으로 지역 아파트(동래·럭키) 단지에 판매장을 추가로 조성하여 소비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내년에 필요한 고추를 품질 좋은 고창고추로 준비하기 위해 미리 주문 하겠다는 소비자가 많아, 고창농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복분자한과, 배, 송편, 자색땅콩 등은 물량이 부족하여 택배로 추가 주문을 받아 공급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직거래를 할 경우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창의 우수 농특산품이 대도시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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