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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김제새만금지평선 전국 마라톤대회가 지난 14일 김제시민운동장에서 5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하프 및 10km, 5km코스 등 3개코스로 나뉘어 실시됐다.

 

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시통합체육회(회장 이건식)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김제시민운동장을 출발, 황금들녘과 코스모스길이 펼쳐진 천혜의 마라톤 코스를 달렸으며, 대회에 참가한 마라톤 동호인들은 대회가 끝난 후 마라톤 코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제14회 김제지평선축제와 더불어 개최된 이번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모든 마라톤 동호인들의 건강과 행운을 빈다"면서 "주최측이 마련한 천혜의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함과 동시 지평선의 고장 김제의 황금들녘을 맘껏 보고 마음의 풍요를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