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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교장 강희구)가 최근 서암관과 순창군향토문화회관에서 '덩실덩실 춤춰라! 순창고여!'라는 주제로 '제17회 옥천어울한마당'과 '제2회 교과교실 제페스티벌'을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22일 열린 이번 축제에는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순고소리'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수화공연과 전통무용, 락공연 등 학생들의 숨은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돼 학부모님과 지역민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오후에는 순창군향토문화회관 공연장과 전시장에서는 교과교실제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페스티벌에서는 그동안 교과별, 학급별로 준비해온 각종 교과교육 실적물을 전시해 체험하는 부스를 만들고, 학급별 독특한 솜씨를 보여주는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하루가됐다. 특히 40여개 동아리가 활동했던 실적물을 우드락으로 제작해 선보임으로써 창체활동의 실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