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문학제·질마재문화축제 고창서 3일 개막
질마재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조병균)가 주관하여 미당의 고향이자 작품 세계의 근간을 이루는 질마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질마재골 국화향 속에서'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부안면 주민들은 20㎞의 주요 도로변과 미당 묘소주변에 10㏊의 국화밭을 조성했다.
축제 첫날에는 축하공연과 미당문학상 시상식(수상자 시인 권혁웅의 '봄밤'), 기념식에 이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함께 소요사를 거쳐 선운산 관광안내소까지 7.3㎞의 질마재 따라 걷기, 국화길 보물찾기 등이 준비된다.
축제기간동안 달집 소원달기, 떡만들기, 지역예술인 공연, 동물농장 등 문화체험의 장이 마련되며, 부대행사로 백일장 대회, 시화전 전시, 전통두부와 막걸리 시식, 지역특산품 판매, 먹거리장터 등 구수한 농촌체험장도 갖춘다.
조병균 질마재문화축제위원장은 "봄부터 정성들여 가꾼 국화꽃이 그 어느 해보다 좋다"며 "이곳 미당 시문학관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국화 향기속에서 가을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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