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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물든 단풍 보러오세요"

순창 강천산 이번주 절정…장류축제도 열려

▲ 지난달 28일 순창군 강천산을 찾은 3만7000여명의 관광객들이 형형색색 물든 단풍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순창군청
구름 위를 떠다니는 듯한 현수교 일대를 붉게 수놓은 아기단풍이 한폭의 그림을 연출하는 순창 강천산이 주말인 3일과 4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군에 따르면 아기단풍으로 유명한 강천산은 지난 2006년도에 문화관광부 주관 전국 최우수 관광자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사계절 풍성한 볼거리로 연간 100만명의 인파가 이곳을 찾고 있다.

 

지난 주말에도 비가 오는 가운데 아기단풍으로 물든 강천산을 찾은 관광객 수는 3만7000여명에 달했다.

 

올해 유난히 곱게 물든 단풍잎은 현수교와 강천산 곳곳에 노랑, 주황, 초록, 빨강 빛으로 물들어, 오색의 장관을 연출하며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여기에 울긋불긋 단풍잎 사이로 말끔히 이어지는 왕복 5㎞ 황토 모랫길 맨발산책로와 목재데크를 따라 숲속공기 흠뻑 들이킬 수 있는 산림욕장, 고즈넉이 자리잡은 강천사의 운치가 가을 강천산의 묘미를 한층 더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50m 높이의 현수교 위 아래로 펼쳐진 가을단풍과 구장군폭포, 주변 테마공원, 산수정 등 자연과 인공이 어우러진 신비로움도 빼놓을 수 없는 강천산의 비경이다.

 

군 서상희 공원관리담당은 "강천산은 볼거리가 많고 산세가 아름다워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전국에서 손꼽히는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특히, 이번 주말은 붉은 절경의 강천산에서 가을의 향연을 만끽하고, 또 민속마을에서 펼쳐지는 제7회 장류축제도 꼭 참석해 순창의 깊은 장맛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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