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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살리기, 주민들 스스로 나선다

순창지역 15개 기관 네트워크 발족

▲ 12일 열린 강살리기 순창군네트워크 발족식에서 김경선 부군수를 비롯한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창군
순창군이 행정과 공공기관, 환경단체 등 관계자들을 구성원으로 하는 강 살리기 네트워크를 구축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2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경선 순창부군수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족식은 주민스스로 참여하는 강살리기 운동을 통해 하천환경을 보전하고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순창군 강살리기 네트워크는 순창군을 비롯한 순창군의회,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관리단 등 공공기관과 자연보호순창군협의회, 환경실천연합회전북본부순창군지회, 순창군이장협의회 등 15개기관이 참여했다.

 

구성원들은 이날 공동대표와 간사단체를 선출하고, 강살리기 네트워크의 목표와 비전 제안, 사업추진 방향 등을 설정했다.

 

특히 이날 발족식에 참석한 전북강살리기추진단 김택천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 기관 중심의 수질개선 대책의 한계로 인해 강 유역 인근 관·민·산업체등의 직접참여를 통한 수질관리 필요성이 제기돼 이같은 발족식을 갖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동대표인 김경선 순창부군수는 "우리군에서도 하천복원이나 생태하천 조성사업 등에 많은 사업비를 투자해 수질이 개선되어가고 있지만, 강유역 인근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행정과 기업, 민간단체, 전문가의 파트너십에 의한 거버넌스를 통해야만 맑은 강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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