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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인정한 '건강 100세 순창브랜드'

친환경쌀, 올해는 300톤 납품… 지난해보다 100톤 늘어

순창군 금과면 태이친환경영농조합(대표 문영옥)이 서울대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에 올 한해 쌀 300톤을 납품하기로 양측이 합의했다.

 

이는 지난 2012년 200톤보다 100톤이 증가된 물량이며, 앞으로 쌀을 비롯한 다른 농산물까지 서울대 생협에 유통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 생협 관계자는"서울대에서 자체운영하는 생활협동조합은 학생과 교직원, 가족들까지 포함해 3만명에 달하는 인원이 이용하고 있다"며"이번 납품합의는 순창군 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는 물론 전국에 뛰어난 미질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납품은 순창군이 지금까지 추진해온 건강100세 브랜드를 활용해 납품의 물고를 텄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당초 지난해 200톤 납품계약 당시 장수산업 기반구축 사업에 참여했던 서울대학교 이정재 교수 연구팀이 건강100세 순창 브랜드를 활용한 제안으로 납품이 적극 이뤄진 것.

 

실제 서울대 관계자도 "건강100세 순창이라는 이미지가 높아 타지역 농산물에 비해 건강한 식품, 안전한 식품이라는 신뢰를 구축했기 때문에 선택에 있어 비교 우위에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황 군수는"올해를 순창군 친환경농업추진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를 위해 1140ha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해서 친환경 농산물의 재배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른 농산물 유통망이 절실했었다"며 "이번 서울대 생협과의 납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클린 순창, 건강100세 순창 브랜드를 활용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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