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목기사업협동조합이 남원 목기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대표 브랜드를 '혼심'으로 정하고 홍보 및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혼심'은 장인들이 혼을 넣어 마음을 다하여 생산한 제품이라는 뜻이다.
이 브랜드는 산업화 및 현대문명에 밀려 사양 위기에 직면한 남원 목공예의 자존심을 지키고 그 위상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지리산에서 생산된 목재를 사용해 모양이 정교하고 섬세해 왕실의 진상품으로 잘 알려진 남원 목기가 현재 힘든 상황"이라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유통으로 믿고 구입할 수 있는 목기 생산에 전념할 방침이다. 남원 전통공예품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알려 그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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