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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민속마을 직거래장터 '일석이조'

순창 30개 우수농산물 홍보·매출 수익 거둬

▲ 순창 고추장민속마을 직거래 장터를 찾은 소비자들이 장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순창군
순창군이 주말에 고추장민속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직거래 장터는 순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품목별 연구회로 육성한'순창다솜'농산물가공연구회원 40여명이 주축이 돼 순창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지역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시키는 직거래 장터는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는 믿고 구입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 농가와 식품가공업체는 직접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식품의 유통비용을 줄여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농가 소득은 향상되고, 소비자의 가계 경영에는 보탬이 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판매물품은 한과와 조청을 비롯해 생산농가에서 직접 가공한 딸기쨈, 복분자액상차 등의 가공식품과, 농가에서 재배해 손질까지 깨끗하게 한 호박고지, 무말랭이, 토란대 등 건조나물류 등 30개 품목이다.

 

실제로 지난 4월부터 영동군 새마을금고 고객투어, 녹색봉사단 팸투어 등 5회에 결쳐 순창을 찾은 농촌체험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동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높은 판매소득과 함께 순창의 농산물과 가공상품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다양한 판매품목을 발굴해 농특산물의 획기적인 판매 전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며"직거래 장터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순창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순창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유통분야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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