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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내장사 자비나눔 효 의료봉사'가 지난14일 내장사(주지 지선스님) 경내 전각과 요사체에서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정읍지역 65세 이상 노인 어르신 500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의료봉사단에는 수도권 소재 10개 병원(경희의료원, 건국대병원, 도제한의원, 한일병원, 김화치과, 국립경찰병원, 국립의료원, 국립재활병원, 국립서울병원)소속 전국병원불자연합회원 의사 40여명이 참여했다.

 

또 내장사 신도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서 의료봉사를 지원했으며 김생기 정읍시장과 김승범시의회의장, 김대중 도의원, 유진섭 시의원등이 행사장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의료봉사단은 내과, 한방과등의 무료진료와 함께 발마사지,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점심공양으로 비빔밥을 제공했다.

 

지선 주지스님은 "내장사는 임진왜란당시 조선왕조신록을 지켜낸 호국사찰이자 '부모은중경'을 발간하여 효 사상을 교육시킨 사찰로서 충과 효를 근본으로 포교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매년 의료봉사 행사를 개최하는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내장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